신인 황준서가 시즌 2승에 재도전한다.
한화 이글스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좌완 황준서를 예고했다.
올해 전체 1순위 신인으로 한화에 입단한 황준서는 8경기(24이닝) 1승2패 평균자책점 4.13 탈삼진 21개를 기록 중이다. 신인으로 안정된 투구로 선발 로테이션에 안착했다.
그러나 최근 2연패로 주춤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대전 두산전에서 3.2이닝 6피안타(2피홈런) 5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고, 2일 대전 SSG전도 4.2이닝 8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5회를 넘기지 못했다.
반등이 필요한 시점에서 키움을 만난다. 지난달 6일 고척 경기에서 키움 상대로 구원등판, 2이닝 무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7연패에 빠진 키움에선 외국인 좌완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가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7경기(40이닝) 4승3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 중인 헤이수스는 경미한 내전근 통증으로 로테이션을 한 번 건너뛰고 복귀한다.
한화 상대로는 지난달 6일 고척 경기에서 6이닝 4피안타(2피홈런) 2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