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산다' 에서 김대호가 울릉도에서 만난 한 커플과의 약속을 지키며 소주를 드링킹해 폭소하게 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 '나혼자 산다'에서 김대호가 약속을 지켰다.
이날 김대호가 2023년 울릉도 텐트에서 만난 인연의 결혼식 사회를 보러 서대구로 향했다. 이에 모두 "김대호 엄청 바빴을 텐데 식을 위해 서대구라니"라며 놀라워했고 기안84도 "인도갔다오면 일주일 앓아누웠을텐데 대단하다"고 했다.
이어 양복을 갖춰입은 김대호를 보며 박나래는 "나의 결혼 원정기 같다"며 폭소했다. 그렇게 셀프 메이크업을 마친 김대호. 마침 신랑을 마주쳤고 김대호는 "신경쓰지말고 형이 알아서 하겠다"며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사회석에 선 김대호. 타지에 연고없는 결혼식이라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더더욱 꼼꼼하게 체크했고 마침내 식이 시작됐다. 김대호는 사회를 보던 중 "설렘을 반감시킬 것 같다"고 했고, 말이 맞지 않는 멘트가 폭소하게 했다.
전현무는 "이런 x멍청이, 아나운서인데 (망신)"이라며 폭소, 김대호는 "설렘이 너무 높았다"며 "나도 너무 놀랐다 너무 떨렸다"고 말했다.
우여곡절 끝에 본식이 마무리됐다. 김대호는 "이 상황이 예뻤다"면서 "(결혼하는 커플이) 부럽거나 그런 건 아니다”라며 현실을 부정했다. 강한 부정은 강한 긍정처럼 보이기도 했는데 김대호는 "결혼식 예쁘게 하니 예쁘다 같은 울릉도 갔는데"라며 "누구는 결혼하고 , 누구는 결혼 장례식(?)하고..”라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김대호의 표정이 짠 내를 유발했다.
그러더니 김대호는 이내 식사하던 중 사발로 소주 드링킹하기도 해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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