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세븐과 이다해가 결혼 1주년을 맞이해 럭셔리 파티를 즐겼다.
6일 세븐은 “헤븐”이라는 글과 함께 ‘1st wedding anniversary’라며 결혼 기념일을 맞이한 근황을 공개했다.
세븐과 이다해는 결혼기념일을 맞아 루프탑에서 럭셔리 파티를 즐겼다. 올화이트 스타일링으로 커플룩을 꾸민 세븐과 이다해는 와인으로 건배를 하며 결혼기념일을 자축했다. 세븐은 브라운아이즈의 ‘벌써 1년’을 선곡해 배경 음악으로 넣기도 했다.
세븐과 이다해는 지난해 5월 6일, 열애 8년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2016년 열애를 인정한 두 사람은 동갑내기 친구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해 교제를 시작했고, 각종 방송과 공식석상에서도 서로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결혼을 앞두고 세븐은 “지난 8년이란 시간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부족한 절 언제나 사랑으로 감싸준 여자친구 이다해 씨와 5월 6일, 결혼을 약속했다. 앞으로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남편으로서 더 성숙한 모습으로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다해는 “다가오는 5월 저희가 오래된 연인에서 이제 부부가 되기로 약속했다. 아직은 남자친구라는 말이 더 익숙하지만 그동안 제 옆을 든든하게 지켜주며 큰 행복을 준, 이제는 평생의 반려자가 될 그분에게도 좋은 아내로서 더욱 배려하며 큰 힘이 되는 존재로 살겠다”고 이야기했다.
결혼 후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결혼식 올리기까지의 과정 등을 공개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특히 세븐과 이다해는 장기 연애를 이어올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가족’을 꼽으며 “그때 고비였을 때도 사실 이 사람보다 가족이 너무 아쉬워 울고 불고 막 도저히 안 되겠더라. 너무 좋은 분들을 난 이제 못 만날 것 같더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세븐은 2003년 1집 ‘Just Listen’을 통해 데뷔했다. 이다해는 2002년 MBC 드라마 ‘순수청년 박종철’로 데뷔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