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병삼)가 청년창업인 지원을 위한 문화예술축제 ‘2024 cafe아레오바고’를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한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만나교회에서 열린다.
월드휴먼브리지는 “아레오바고는 고대 그리스, 아테네의 정치, 문화의 중심이자 다양한 사람들과 문화 예술인이 모여 교류하고 문화를 발전시켰던 장소”라며 “지금 이 시대의 아레오바고와 같은 공간은 카페가 아닐까 생각한다.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모여 휴식, 만남, 소통이 이루어지는 곳. 커피, 디저트,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축제로 ‘2024 cafe아레오바고’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2024 cafe아레오바고’는 커피 전문가들과 함께 하는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을 비롯해 커피생두 전문 수입 업체인 블레스빈에서 후원한 전 세계의 다양한 스페셜 커피를 시음할 수 있는 기회도 열려 있다. 여기에 최정상급 연주자들과 뮤지컬배우, 가수들의 다채로운 공연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다.
첫날인 24일(금)에는 ‘cafe아레오바고 개회식’을 시작으로, 만남이 있는 드립 커피, 나라별 커피 시음존, ‘믿어줄게 밀어줄게 콘서트’가 열린다. ‘믿어줄게 밀어줄게 콘서트’는 ‘The Musical’이라는 주제로 뮤지컬배우들의 파워풀한 무대가 펼쳐진다.
25일(토)에는 실내와 야외무대에서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전 10시 30분에는 ㈜알리스타커피 대표인 배우 김정화와 유은성의 커피 창업교육이 열려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계 라떼아트 챔피언인 엄폴&로라의 라떼아트 시연회, 15년 경력 커피교육 전문강사 김해영 바리스타의 로스팅 및 드립백 제작 교육도 이어진다.
야외 무대에서는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버스킹 무대가 펼쳐진다.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 박수영이 젊은 감성의 우리 소리로 퓨전국악의 묘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커피 한 잔에 취해보는 재즈음악, 소소피플과 소정호의 인디음악 공연은 봄날의 야외무대를 따사롭고 감미로운 음색으로 수 놓을 예정이다.
그리고 24일(금)~26일(일) 3일간 전 세계 나라의 다양한 커피를 맛볼 수 있는 ‘나라별 커피 시음존’이 열린다.
올해 ‘2024 cafe아레오바고’는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싶은 의지를 담았다. 축제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행사장 곳곳에 지역 상인들의 부스가 열린다. 다하미, 서울베이글, 푸딩등등, 래미안제빵소 등 1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지역 상인들은 먹거리를 홍보하고 알릴 수 있는 기회이고 참여한 이들에게는 눈도 입도 즐거운 미식의 시간이 될 예정이다.
월드휴먼브리지는 “향긋한 커피와 맛있는 디저트가 있는 축제의 장에 여러분들을 초대한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청년 창업인을 지원하는 문화예술축제 아레오바고의 모든 수익금은 청년창업인들을 위해 지원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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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월드휴먼브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