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2년만에 국제전 돌아온 TES, 라우드 2-0 완파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4.05.02 20: 53

2년만에 돌아온 국제 무대이지만, 위기는 없었다. 탑 e스포츠(TES)가 브라질 라우드를 셧아웃으로 요리하고 B조 승자전으로 진출했다. 
TES는 2일 오후 중국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열린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 B조 라우드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승리한 TES는 앞선 경기에서 승리한 프나틱을 상대로 승자전에서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을 가리게 됐다. 패배한 라우드는 감 e스포츠와 최종전 진출을 다투게 됐다. 패할 경우 대회에서 탈락하게 된다.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TES의 압도적 우세가 예상됐지만, 라우드가 교전에서 TES를 놀라게 하면서 1세트는 난타전 구도로 흘러갔다. 교전은 비슷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운영에서 강점을 보인 TES가 스노우볼을 굴리면서 차이를 벌려나갔다. 
주도권을 잡은 TES는 바론 사냥 이후, 주도권을 바탕으로 오브젝트 수급을 이어갔다. 라우드가 교전을 통해 격차를 좁히려했지만, TES와 힘의 차이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두 번째 내셔남작을 사냥한 TES가 그대로 라우드의 본진을 정리하면서 1세트를 끝냈다. 
2세트 역시 양상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소규모 교전을 통해 이득을 보기 위해 달려드는 라우드를 TES가 운영으로 격차를 벌리면서 1세트보다 5분 빠른 28분대에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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