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위협’ 김혜윤→‘보컬 데뷔’ 변우석, 운명 바꿀 수 있을까(선재 업고 튀어)[종합]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4.04.23 08: 30

김혜윤이 의문의 방울소리를 듣고 혼란스러워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는 임솔(김혜윤)이 사고와 관련한 기억을 떠올리는 가운데, 류선재(변우석)에게 돌직구 고백을 받은 모습이 그려져 흥미진진함을 유발했다.
임솔은 물에서 자신을 구해준 류선재에게 어떻게 알고 왔냐고 물었고 류선재는 “정류장에서 봤다. 네가 버스에서 잠 들어서 못 내리는 것. 때와 장소를 가려서 졸아라. 내가 못 봤으면 어쩔 뻔 했냐”라고 말했다. 류선재는 물에 젖은 임솔을 위해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 송풍구를 돌려줬고 이에 임솔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임솔은 경기 이전에 자신을 본 적 있냐고 물었고 류선재는 “전에 네가 나 택배기사로 착각했었다. 봄이다. 이사 온 지 얼마 안 됐을 때”라고 답했다. 임솔은 “그때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아쉬워했다.
임솔은 돌아서는 류선재를 보며 “나에게 선재는 하늘의 별처럼 닿을 수 없던 아득히 먼 존재였다. 내 10대의 끝자락에 손만 뻗으면 닿을 거리에 선재가 있었다는걸. 매일 나와 같은 공기를 마시고 하늘을 보고 같은 길을 걷고, 내 이름을 알고, 나를 구했다는 사실을 그땐 미처 알지 못했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인연의 순간들 놓치고 있었는지 나의 과거를 다시 마주하고 나서야 깨달았다. 그 신호를 놓치지 않는 것이 내가 이곳에 온 이유, 너와 내가 다시 만난 이유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그런가 하면 임솔은 파출소에서 잃어버린 지갑을 찾았다. 그때 근처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기도. 휴대폰을 찾기 위해 임솔은 저수지를 찾았고 갑자기 울리는 방울소리를 듣고 혼란스러워했다. 자신도 모르는 기억의 조각을 떠올리게 된 임솔은 “뭐지 이 기억은. 사고날 같은데”라고 말했다. 방울을 가지고 있던 의문의 남자는 임솔이 잃어버린 휴대폰을 가지고 있어 궁금증을 낳았다.
이후 임솔과 류선재는 밤에 자전거 데이트를 즐겼다. 류선재가 임솔에게 자전거 타는 법을 가르쳐주는 것. 류선재는 자신이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다고 했지만 임솔의 실력이 늘지 않자 버럭하는 모습을 보였다. 임솔은 자전거를 배우지 않겠다며 기분이 상한 모습을 보였다. 류선재의 독려로 임솔은 결국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되었다. 임솔은 “지금 이 순간, 아마도 내가 놓치지 말아야 할 순간”이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류선재는 임솔에게 잘했다며 머리를 쓰다듬었고 임솔은 설렘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데이트로 한층 가까워진 임솔과 류선재. 류선재는 임솔의 남자친구인 김태성(송건희)과 기싸움을 하기도. 그러나 류선재는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지 못하고 임솔에게 마음에 없는 소리만 해댔다.
다음 날, 임솔은 MP3를 들으며 등굣길에 나섰다. 그때 횡단보도 앞에서 류선재가 임솔을 막아섰다. 류선재는 임솔에게 김태성과 헤어지라며 "좋아해"라고 돌직구 고백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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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선재 업고 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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