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연속 피홈런→수비 실책 비자책 2실점…대전왕자 또 패전 위기, '류패패패패' 현실 되나 [오!쎈 창원]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4.04.16 20: 19

문동주는 1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3실점(1자책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95구를 던졌고 패전 위기다.
문동주는 1회부터 흔들렸다. 지난 10일 잠실 두산전에 이어 1회 피홈런을 기록했다. 1회 선두타자 박민우를 상대로 최고 158km 패스트볼을 뿌리면서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하지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서호철에게 127km 커브를 던지다 좌월 솔로포를 얻어 맞았다. 2경기 연속 1회 피홈런에 3경기 연속 피홈런이었다. 
이후 손아섭에게 2루수 내야안타를 허용했지만 2루수 김태연이 1루에 악송구를 범했다. 그러나 손아섭이 2루까지 향하다 아웃이 되면서 2아웃을 만들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권희동을 157km 패스트볼을 던져 루킹 삼진으로 솎아냈다.

16일 창원 NC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심판 볼판정 미스의 영향으로 삼성에 대패 당한 NC는 김시훈을 선발로 출전 시켜 분위기 반전을 노리며 3연패 중인 한화는 문동주를 내세워 연패 탈출을 노린다.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문동주가 역투하고 있다. 2024.04.16 / foto0307@osen.co.kr

16일 창원 NC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심판 볼판정 미스의 영향으로 삼성에 대패 당한 NC는 김시훈을 선발로 출전 시켜 분위기 반전을 노리며 3연패 중인 한화는 문동주를 내세워 연패 탈출을 노린다.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문동주가 역투하고 있다. 2024.04.16 / foto0307@osen.co.kr

2회에는 선두타자 박건우를 3루수 땅볼, 김성욱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다. 김형준은 3루 선상 타구를 내야안타로 막아냈다. 오영수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2회를 넘겼다.
16일 창원 NC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심판 볼판정 미스의 영향으로 삼성에 대패 당한 NC는 김시훈을 선발로 출전 시켜 분위기 반전을 노리며 3연패 중인 한화는 문동주를 내세워 연패 탈출을 노린다.  한화 이글스 김인환이 3회말 1사 NC 다이노스 박민우의 1루 땅볼 때 실책으로 진루를 허용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2024.04.16 / foto0307@osen.co.kr
하지만 3회 실책이 화근이 되어 실점했다. 3회 선두타자 김주원은 삼진으로 처리했다. 하지만 박민우의 1루수 땅볼 타구를 1루수 김인환이 더듬었다.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냈다. 서호철은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2루 도루를 내주며 2사 2루 위기에 몰렸고 손아섭에게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적시 2루타를 맞았다. 추가 실점. 권희동에게 다시 볼넷을 내주며 2사 1,2루 위기가 이어졌고 박건우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3회의 실점은 모두 비자책점이었다.
4회에는 김형준을 중견수 뜬공, 오영수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2사 후 김주원에게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박민우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4회를 넘겼다.
5회 역시 서호철을 좌익수 뜬공, 손아섭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2아웃을 잘 잡았다. 하지만 2사 후 권희동에게 3루타를 내줬다. 우익수 페라자가 무리하게 다이빙 캐치를 시도하다 타구를 잡지 못하고 뒤로 빠뜨렸다. 무리한 플레이를 펼치며 다시 2사 3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박건우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위기를 극복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문동주는 선두타자 김성욱에게 2루타를 얻어 맞았다. 1사 2루 위기에 몰렸지만 김형준을 삼진으로 솎아냈다. 투구수는 95개가 됐고, 한화 벤치는 투수를 이민우로 교체했다.
이민우는 첫 타자 오영수를 삼진, 김주원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문동주의 책임주자를 들려보내지 않았다. 문동주의 실점은 3점(1자책점)으로 유지됐고 경기도 0-3,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16일 창원 NC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심판 볼판정 미스의 영향으로 삼성에 대패 당한 NC는 김시훈을 선발로 출전 시켜 분위기 반전을 노리며 3연패 중인 한화는 문동주를 내세워 연패 탈출을 노린다.  한화 이글스 문동주가 1회말 NC 다이노스 손아섭의 타구를 수비하던 김태연과 부딪힌 뒤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2024.04.16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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