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괴물공격수’가 월드클래스가 아니다?
전 잉글랜드 대표팀 수비수이자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 해설위원이 엘링 홀란을 평가절하하는 발언을 해서 화제다.
홀란은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와 동시에 35경기서 36골을 터트려 역대 최다골 득점왕 기록을 경신했다. 올 시즌 그는 25경기서 19골로 잘하고 있지만 지난 시즌의 역대급 페이스는 아니다.
홀란은 챔피언스리그에서도 8경기 6골로 공식전 37경기서 30골이다. 여전히 압도적인 득점력이다. 홀란과 견줄 수 있는 선수가 전세계적으로 5명이 되지 않는다.
캐러거는 ‘텔레그래프'와 인터뷰에서 홀란을 평가절하했다. 그는 “홀란은 궁극적으로 호화로운 선수다. 그가 세계최고의 골잡이라는 것은 분명하지만 아직 월드클래스는 아니다. 월드클래스가 되려면 여러 특징이 더 필요하다”고 정의했다.
홀란이 당장 세계최고 공격수지만 펠레, 마라도나 등 역대급 선수와 비교하면 아직 기술이 부족하다는 의미
다.
캐러거는 “지난 20년간 최고의 선수였던 티에리 앙리, 루이스 수아레스, 해리 케인과 비교해보자. 홀란이 골을 많이 넣은 선수는 맞지만 선수로서 아직 미숙하다”고 설명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