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젠지의 선택은 디플러스 기아(DK)였다. 젠지가 플레이오프 2라운드 상대로 DK를 선택하면서 남은 대진은 T1과 한화생명의 맞대결이 성사, 플레이오프 2라운드 대진이 완성됐다 .
젠지는 31일 DK와 KT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경기가 DK의 3-2 승리로 끝난 뒤 2라운드 1번 시드의 권한으로 맞 상대팀을 선택했다.
“팀 사정에 맞춰서 밴픽하기 쉬운 팀을 고르겠다”고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언급했던 김정수 감독은 DK를 2라운드 상대로 지목했다. 젠지와 DK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는 오는 4월 3일 5전 3선승제로 격돌한다. 승리팀은 플레이오프 3라운드 승자조로 올라간다.
젠지와 DK의 이번 2024 LCK 스프링 정규 시즌 상대 전적은 젠지가 2승 0패이지만 두 경기 모두 풀세트 접전이었고, 경기 내용 역시 호각세의 맞대결을 펼쳤다.
젠지와 DK의 2라운드 경기 하루 뒤인 4일에는 T1과 한화생명이 플레이오프 3라운드 승자조 진출을 놓고 5전 3선승제로 격돌한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