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FC(이하 전북현대)의 유스팀 전북현대U18전주영생고(교장 이장훈, 이하 전북현대 U18)가 미국으로 떠난다.
전북현대 U18팀 내 U17선수단이 28일(대회기간: 3.30~4.7) 출국해 미국 플로리다 브레이든턴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4 GA컵(Generation adidas cup)’에 참가해 MLS 유스팀을 비롯 전 세계 유수의 유스팀들과 각축전을 벌인다.
GA컵은 MLS 29개 팀을 비롯해 남미의 명문클럽 플라멩고(브라질), 리버플레이트(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의 PSV, AZ알크마르 등 총 40개 팀 U17 연령대 선수들이 참여해 우승팀을 가르는 대회이다.
전북현대 U18팀은 지난 시즌 K리그(한국프로축구연맹)가 주최하는 ‘GROUND.N K리그 유스 챔피언십’ U17 대회 우승 팀 자격으로 참가하게 됐으며 아시아 팀으로는 유일하다.
참여한 40개 팀은 각 조별 4팀씩 10개의 조로 나뉘어 조별예선과 토너먼트를 치르게 되며 전,후반 30분 경기로 승부를 가른다.
전북현대는 G그룹에 편성돼 뉴 잉글랜드, 휴스턴 디나모FC, 콜로라도 래피즈 등 MLS 유스팀과 같은 조에 묶여 16강 진출을 다툰다.
이 대회는 일부 경기가 애플TV를 통해 중계되며 MLS 시즌패스 가입자는 시청이 가능하다.
전북현대U18 경기는 조별예선 3차전인 4월 1일 16:30(현지시간) 휴스턴 디나모와 맞대결이 중계가 될 예정돼 있다.
]전북현대 이도현 단장은 “우리 선수들이 결과의 성과 보다는 K리그를 대표해서 얻은 기회인만큼 훌륭한 경험을 통한 값진 성과를 얻기를 바란다”며 “향후 U18팀뿐만 아니라 전 연령별 유스팀이 국제 경험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전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