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오픈 챔피언십에 도전하는 10명의 주짓수 선수들이 우승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오는 4월 6일 아시아 최초의 케이지 주짓수 프로 대회를 론칭하는 링프로모션(김내철 대표)은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참가 선수들을 초청해 “페어텍스 JRCC 코리아 오픈 챔피언십”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선수들은 각자의 목표를 내걸며 이번 토너먼트의 선전을 약속했다.
김내철 대표는 “JRCC는 세계 최고의 주짓수 프로 대회를 지향하며 전 세계 최고의 선수를 찾는 것이 목표”라며 “화려한 이벤트와 볼거리를 제공하여 체험만 하는 스포츠에서 보는 스포츠로도 확장된 즐겁고 재미있는 스포츠가 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기 위해서 ‘국제 대회 수준 이상의 최고 대우와 예우를 갖춰 좋은 선수를 영입하며 파이널 우승자에게는 챔피언 벨트와 함께 글로벌 탑 티어의 상금’을 약속했다.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JRCC(주짓수 링 케이지 컴뱃)는 일반적인 매트에서의 경기가 아닌 종합격투기에서 사용되는 케이지(원형) 기반의 주짓수 프로 대회로 MMA, 복싱의 화려한 이벤트 스타일을 접목하여 수련자, 팬, 격투 애호가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JRCC는 포인트 랭킹제를 도입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대회까지 1년 동안 JRCC 프로 투어를 진행하며 누구나 프로에 도전하고 세계 최고를 꿈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매년 챔피언십 파이널을 통해 월드 챔피언을 배출하며 세계 최고의 주짓수 엘리트들이 모이는 명실상부 글로벌 탑클래스 프로 주짓수 PRO를 만들어갈 것이다.
JRCC 대회는 6분 1라운드 경기로 무승부 시 2분을 연장한다. 특히, 연장에 돌입하면 백마운트 상태에서 기술 포인트를 따거나 서브미션으로 승부를 내도록 일종의 승부가리기를 한다.
선수마다 각 1분씩 기회를 주며 상대보다 짧은 시간 안에 포인트를 따거나 서브미션에 성공한 선수가 승리한다.
또한, 공정한 경기를 위해 VAR(Video Assistant Referees)을 도입하여 장외의 심판이 철저하게 경기 과정을 판독한다. 경기 중, 주심의 신청 또는 부심의 재량으로 경기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판정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실시하여 객관성을 더한다.
JRCC 코리아 오픈 챔피언십은 스포츠 전문 채널 IB스포츠 채널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공식 인스타그램과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링챔피언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