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서귀포시지부(지부장 강대규)가 올해도 변함없이 제주 유나이티드(이하 제주)의 12번째 선수를 자처하며 든든한 응원권이 되고 있다.
농협은행 서귀포시지부는 A매치 휴식기를 맞아 선수단 사기 진작과 피로 회복을 위해 천혜향 30박스를 구단에 전달했다. 제주에서 생산된 신선한 천혜향은 하늘이 내린 과일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오렌지와 귤을 교배시켜 육성한 품종이다. 대표적인 알칼리 식품으로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고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비타민 C가 풍부해 피로회복에도 좋다. 현재 재충천에 들어간 제주 선수단의 영양간식으로 안성맞춤이다.
농협은행 서귀포시지부의 제주 사랑은 남다르기로 유명하다. 매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클린 캠페인을 실시하며 제주의 우승을 기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3월 10일(일)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홈 개막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제주 홈 유니폼을 착용하고 근무하는 홍보 캠페인까지 전개했다. 이뿐만 아니라 자동화기기 스크린 등을 통해서도 개막전을 홍보했다. 이는 홈 개막전에 2017년 제주 구단 자체 무료표 폐지 이후 홈 개막전 최다 관중(9,083명)을 모이게 만든 중요한 원동력이었다.
농협 서귀포시지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선수단 지원과 응원뿐만 아니라 제주의 홈 경기를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강대규 지부장은 "올해도 농협은행 서귀포시지부는 제주유나이티드의 12번째 선수로 끝까지 함께 뛰도록 하겠다"라고 제주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에 김학범 감독은 "농협은행 서귀포시지부가 보내주고 있는 아낌 없는 성원과 관심을 반드시 좋은 결실로 보답하겠다"라고 화답했다. /reccos23@osen.co.kr
[사진] 제주 유나이티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