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이 아코스티와 이별을 택했다.
수원삼성은 18일 구단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아코스티와 계약 해지 사실을 알렸다.
수원은 "아코스티 선수는 지난 시즌 종료 이후 통증이 지속되던 왼쪽 아킬레스 치료를 위해 지난해 12월 이탈리아에서 수수을 진행한 뒤 국내에서 재활에 매진했다"라며 아코스티의 치료 과정을 이야기했다.
이어 수원은 "그러나 선수와 의료진의 계속된 노력에도 불구하고 예정보다 회복이 늦어지는 상황이 벌어짐에 따라 이번 시즌 더 이상 팀 전력에 도움이 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상호 협의를 통해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아코스티는 지난 2022년 안양 소속으로 공식전 35경기 출전해 8골 11도움을 올렸다. 큰 기대를 받으며 2023년 수원삼성에 입단한 아코스티는 2023시즌에도 25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도왔다.
수원은 "구단은 하반기 등록 기간 대체 외국인 선수를 영입해 이번 시즌 승격을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