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28, 바이에른 뮌헨)가 다시 벤치에서 시작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16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트타의 머크-슈타디온 암 뵐렌팔토어에서 열리는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26라운드 SV 다름슈타트 98과 맞대결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뮌헨은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뮌헨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해리 케인이 최전방에 자리하고 자말 무시알라-토마스 뮐러-리로이 자네가 공격 2선에 선다. 레온 고레츠카-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중원을 구성하고 하파엘 게헤이루-마테이스 더 리흐트-에릭 다이어-요주아 키미히가 포백을 꾸린다. 골문은 마누엘 노이어가 지킨다.
김민재가 다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 벤치에서 시작한다. 지난 6일 SS 라치오와 치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9일 치른 FSV 마인츠 05전에 이은 3경기 연속 벤치 스타트다.
지난 15일 경기에 앞서 기자회견에 나선 토마스 투헬 감독은 "다이어와 더 리흐트는 경기에서 승리하고 잘 협력한다. 풀백, 중앙 미드필더와도 잘 조화를 이룬다. 두 선수의 소통은 정말 좋다"라며 최근 선발로 나선 두 센터백의 경기력을 이야기했다.
그는 "변화를 줄 이유가 거의 없다. 다요 우파메카토, 김민재의 폼을 보면 바꿔줄 필요를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두 선수는 아주 잘 뛰어왔기 때문에 다시 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다"라고 직접 말했다.
"변화를 줄 이유가 거의 없다"고 강조한 투헬 감독은 다시 다이어와 더 리흐트를 믿기로 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