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점 극복하자 레알이 부른다...'SON 동료' 로메로, 레알 이적설 '모락모락'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4.03.15 20: 04

단점을 극복하니 레알 마드리드가 부른다.
영국 '컷 오프사이드', '팀 토크' 등 다수 매체는 15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 홋스퍼의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26, 토트넘)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 2020-2021시즌 세리에 A 아탈란타 BC 소속으로 리그 '최우수 수비수상'을 수상한 로메로는 지난 2021년 8월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했다. 임대 후 완전 이적 조건이었으며 이후 완전 이적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메로는 뛰어난 예측 능력과 수비 센스를 앞세운 전진 수비에 능하다. 빠른 주력과 과감한 몸싸움으로 상대 공격수를 제압해 토트넘의 골문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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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단점도 있다. 뒷공간 노출이 잦고 지나치게 거친 스타일로 경고를 받는 일이 많다는 것. 그러나 카드 문제는 팀의 부주장을 맡은 뒤 어느 정도 해결됐다. 2024년에는 카드를 한 번도 받지 않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시간이 흐르면서 완성형 센터백이 되가는 로메로를 향해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였다. 
팀 토크는 "레알은 로메로에게 엄청난 액수의 이적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매체는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은 에데르 밀리탕, 안토니오 뤼디거, 데이빗 알라바, 나초 페르난데스를 센터백으로 보유하고 있지만, 이들 중 밀리탕 홀로 만 30세가 되지 않았다. 홀로 전성기 나이에 있다"라며 레알이 로메로를 노리는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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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매체는 "레알은 로메로를 영입해 미래를 준비하고자 한다. 로메로는 레알이 원하는 조건에 딱 맞는 선수다. 만 25세이며, 그의 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라고 알렸다.
한편 앞서 12일 프리미어리그 선배 마이카 리차즈는 손흥민이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것에 의문을 표한 바 있다.
'더 부트 룸'에 따르면 리차즈는 "이상한 점이 있다. 우린 최고의 선수를 이야기할 때면 늘 손흥민을 언급하며 인정한다. 그러나 손흥민은 절대로 FC 바르셀로나나 레알 마드리드와 이적설이 나오지 않는다"라고 짚었다.
그러자 게리 리네커는 "이유는 손흥민이 오직 한 팀(토트넘)을 위해서만 뛰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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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즈는 "물론 토트넘도 빅클럽이다. 내 말의 뜻은, 손흥민은 말 그대로 '월드 클래스'다. 태도, 기술, 침투, 마무리 능력까지 모든 것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해당 내용을 전한 더 부트 룸은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레알이나 바르셀로나와 같은 팀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것에 고마워할 것"이라며 "리차즈는 손흥민이 활약에 비해 더 큰 구단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점을 이야기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여러 시즌을 거쳐 본인이 월드 클래스라는 점을 증명했다. 토트넘이 필요로 했던 순간 늘 활약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헌신하고 있으며 이는 그가 다른 팀으로 이적하지 않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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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은 손흥민 대신 센터백 로메로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로메로가 실제로 레알의 제안을 받는다면, 어떤 선택을 내릴지 지켜보자.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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