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위민의 축구가 다시 시작한다.
수원FC위민은 16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세종 스포츠토토를 상대로 ‘디벨론 WK리그 2024’ 개막전을 펼친다. 수원FC위민은 1라운드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새 시즌을 산뜻하게 출발하겠다는 각오다.
▲ ‘와신상담’, 2024시즌 챔피언을 향해
지난 시즌 수원FC위민은 리그 3위를 기록한 뒤, 화천KSPO를 상대로 플레이오프에서 승리를 거둬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뒤이어 인천 현대제철과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승리했지만 2차전 역전패로 눈앞까지 온 우승 트로피를 놓쳤다. 게다가 2024시즌을 앞두고 에이스 지소연이 미국 무대에 도전하기 위해 떠났다.
하지만 심서연, 문미라 등 기존 주축 선수들이 건재하고, 두 번의 월드컵에 출전한 ‘림바페’ 강채림을 영입해 공격의 날카로움을 보완했다. 모든 선수들이 우승을 위해 동계 훈련 동안 한마음 한뜻으로 새 시즌을 준비했다. 그렇기에 2024시즌을 맞이하는 수원FC위민 선수단의 각오는 남다르다.
▲ 수원FC위민 선수들과 함께하는 홈경기 이벤트
이날 경기에 앞서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수원FC위민 선수들과 사전 모집을 통해 채택된 수원 소재 여자축구 동아리 선수들이 골포스트 챌린지, 승부차기 대결을 펼친다.
이외에 선수단 워밍업 입장 시 하이파이브 이벤트를 진행하고, 플레이그라운드에서는 푸드트럭과 포토카드 부스 및 포토존을 운영하여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더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WK리그 챔피언에 도전하는 수원FC위민의 개막전 티켓은 경기 시작 1시간 30분 전인 16일 12시 30분부터 수원종합운동장 매표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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