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에르주룸 동계데플림픽대회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고 3월 14일(목)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로 입국하여 해단식을 열었다.
해단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홍덕호 장애인체육과장, 대한장애인체육회 박종철 선수촌장, (사)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이종학 회장, 우수민 선수단장과 선수단을 축하하러 온 가족 및 관계자 등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우수민 선수단장은“이번 대회에 총 52명의 선수단을 파견하여 4개 종목에 참가,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여 종합 13위,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며“대회 기간 중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대회 참가 경과보고를 마쳤다.
이어 이종학 회장은“안전하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향후 선수들이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더 많은 훈련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답사를 전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2023 에르주룸 동계데플림픽대회에 출전하여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 종합 순위 13위를 기록했다. 이는 당초 목표한 은메달 1개를 훌쩍 뛰어넘는 역대 최고 성적이다. 이전 대회 최고성적은 지난 2019년 이탈리아 발테리나-발치아벤나 대회에서 세운 동메달 1개(종합 16위)이다.
이번 대회는 2023년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개최지 사정에 의해 1년 연기되어 올해 열리게 되었으며 대회 명칭은 2023년을 그대로 사용한다. / 10bird@osen.co.kr
[사진]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