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나초 PK 2개 얻어내며 맹폭' 맨유, 에버튼 2-0 꺾고 2G 덜 펼친 토트넘 맹추격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4.03.10 00: 0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024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에버튼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맨유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2개의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맨유는 15승 2무 1패 승점 47점으로  2경기 덜 치른 5위 토트넘 홋스퍼(승점 50점)와의 승점 차를 3점으로 좁혔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면에 에버튼은 승점 25점에 그치며 강등권 경쟁을 이어갔다.  
홈팀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4-4-1-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했다.
최전방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가짜 9번으로 출격했다. 또 2선에는 스콧 맥토미니가 섰다. 중원에는 마커스 래쉬포드와 카세미루, 코비 마이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로 구성됐다.
포백 수비진은 빅토르 린델뢰프, 라파엘 바란, 조니 에반스, 디오고 달롯으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안드레 오나나가 꼈다.
에버튼의 공세를 잘 막아낸 맨유가 전반 10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에버튼 수비수를 상대로 가르나초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페르난데스가 침착하게 득점, 맨유가 1-0으로 앞섰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반 35분 맨유가 두 번째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번에도 가르나초가 상대 수비를 괴롭히며 페널티킥을 이끌어 냈다. 
맨유는 래쉬포드가 침착하게 득점, 2-0으로 전반을 리드했다. 
후반서도 경기 양상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에버튼이 만회골을 넣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지만 맨유가 치열한 수비를 통해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결국 치열한 경기 끝에 맨유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