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이 반환점을 돌아 7주차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6주차 LCK는 ‘디도스’로 인한 사이버테러로 전반적인 분위기는 매우 흉흉한 상황입니다.
6주차의 경우 긴급 조치로 도입됐던 녹화 중계 방송이 늦은 방송 송출로 인해 익일까지 경기가 진행돼 방송을 시청하는 팬들을 불편하게 했습니다. 복잡한 현 상황에서 LCK측도 논란이 되고 있는 녹화 중계 시간을 기존 리그 시작에 맞춰 앞당겨 문제 해소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혼란한 상황에서도 팀 들의 경쟁은 계속됐습니다. 3강으로 꼽히는 T1, 젠지, 한화생명은 지난 6주차에서 연승을 이어가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습니다.
무엇보다 7주차가 이번 스프링 시즌 3강에게는 대격변의 한주, 리그에서는 큰 변곡점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고수진 해설위원은 귀에 쏙쏙 들어오는 설명으로 T1 조합과 젠지 조합의 강점을 비교했습니다.
“본인들의 스타일 확실하게 구축한 T1,은 주도권을 잡고 갈때 자신들의 해야 할 역할을 알고 있다. 역대급 팀이 될 수 있다. T1의 조합 구성에서 고점을 본다면 120점이 가능하다. 이와 비슷하게 설명할 젠지의 조합은 110점 정도다. 다만 저점은 T1은 70점까지 내려갈 때도 있었고, 젠지는 80점 정도였다고 본다.”
젠지는 7주차에서 6일 한화생명, 9일에는 T1을 상대합니다. 두 경기에 모두 승리할 경우 젠지는 13승 고지에 올라서면서 단독 1위에 오른다. 8~9주 차에 만나는 팀 중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남아 있는 팀이 디플러스 기아뿐이기 때문에, 7주 차에서 2승을 추가한다면 젠지가 스프링 정규 리그를 1위로 마무리할 확률이 높아지는 거죠. 심리적 우위는 보너스라고 할 수 있죠. .
'꼬꼬갓' 고수진 해설위원이 전하는 롤챔스 엿보기 즐겨주세요.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