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이 엔도 와타루의 활약에 흥분했다.
리버풀은 3일 영국 노팅엄쇼어에서 개최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홈팀 노팅엄 포레스트를 1-0으로 제압했다. 리버풀(승점 63점)은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62점)를 간발의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유지했다.
리버풀은 후반 45분까지 0-0으로 비기며 승리가 어려웠다. 후반 54분 맥알리스터의 패스를 받은 다윈 누녜스가 극적으로 결승골을 뽑아 승부를 갈랐다.
일본대표팀 주장 엔도는 후반 15분 교체로 투입된 후 40분 정도 그라운드를 누볐다.
경기 후 일본축구매체 ‘케키사카’는 “경기 후 위르겐 클롭 감독이 엔도를 크게 칭찬했다. 클롭이 ‘경기종료직전 엔도의 수비가 각별했다. 압박에 의한 턴오버를 유발해 승리에 기여했다’고 말했다”며 엔도의 활약상에 주목했다.
엔도는 올 시즌 19경기 중 11경기에 선발로 뛰면서 리버풀 전력으로 자리를 굳혔다. 그 중 8경기서 교체되면서 풀타임은 많이 뛰지 못했다. 일본대표팀 주장 엔도는 아시안컵 우승을 노렸지만 8강에서 탈락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