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노 호날두(39, 알 나스르)의 은퇴가 임박했다?
호날두의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30)는 파리패션위크에 참석해 모델로 변신했다. 호날두의 맨유시절 유니폼을 오마주한 드레스를 입은 조지나는 모델로 변신해서 런웨이에서 캣워크를 했다.
168cm로 슈퍼모델에 비해 작은 키를 가진 조지나는 어설픈 캣워크로 “소변 마려워서 화장실에 걸어가냐?”, “최악의 워킹이다. 모델로 쓰지 말라”는 조롱을 들었다.
패션쇼를 마친 조지나는 호날두와 관련해 폭탄발언을 했다. 그는 “호날두는 1년만 더 뛰고 은퇴할 것이다. 아무리 길어도 2년일까? 모르겠다”면서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
현재 호날두는 사우디리그 알 나스르와 2025년까지 계약돼 있다. 5번의 발롱도르를 받은 호날두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까지 뛰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조지나의 발언은 그간 호날두의 주장을 완전히 뒤집는 것이라 화제가 쏠린다.
포르투갈 대표팀을 이끌었던 페르난두 산투스는 “호날두는 자신의 기량이 떨어지는 것을 용납할 수 없을 것이다. 뛸 수 없다고 느낀다면 뛰지 않을 것”이라며 호날두의 은퇴가 예상보다 빨리 올 수 있음을 지적했다.
호날두는 올 시즌 사우디리그서 29경기서 28골을 넣어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서 1억 7300만 파운드(약 2925억 원)의 천문학적인 연봉을 받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