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부상 장애물' 日미토마, 시즌 아웃 판정... "허리 부상으로 남은 시즌 결장"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4.02.28 11: 59

 일본 축구선수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튼)가 허리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브라이튼은 28일(한국시간) 미토마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미토마가 허리 부상으로 남은 시즌 동안 결장한다”라고 전했다. 시즌 아웃.

[사진] 미토마 가오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브라이튼은 오는 29일 새벽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FA컵 5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원정 경기인 만큼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주전 윙어 미토마 부상 소식까지 겹쳤다.
또 부상과 마주한 미토마다.
지난 시즌 리그 33경기를 포함해 공식전 41경기에 출전한 미토마는 10골 7도움을 기록, 총 17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리면서 유럽 최고의 윙어가 될 자원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일본 국가대표 간판이기도 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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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미토마는 지난해 12월 18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왼 발목 부상으로 그라운드와 멀어졌고, 1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도 활약하지 못했다. 
당시 6주 부상이라 아시안컵 차출 자체가 불투명해 보였으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선택을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일본은 8강에서 탈락했다. 
소속팀 복귀 후 미토마는 부활하는 듯했지만 이번엔 허리 부상에 발목 잡혔다. 미토마는 올시즌 리그 19경기에 출전해 3골(4도움)을 기록 중이다.
데 제르비 감독은 “2~3개월의 회복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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