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선수단, 신상진 구단주와 만찬...이기형 감독 "반드시 승격 이루겠다"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4.02.24 14: 03

성남FC 선수단이 신상진 구단주와 만찬을 함께하며 승격 의지를 다졌다.
성남FC 선수단을 포함한 구단 전 직원은 23일 저녁 야탑역 인근 식당에서 신상진 구단주와 만찬을 가졌다.
신상진 구단주는 이날 올해가 성남FC 승격의 해가 될 것이라며, 모든 구성원이 일심 단결해서 성남 시민과 성남FC 팬에게 명문구단 성남의 위상을 보여줬으면 한다는 의지를 당부했다.

[사진] 성남FC 제공.

선수들은 신상진 구단주에게 선수단의 시즌 각오를 담은 보드와 2024시즌 사인 유니폼을 선물했다. 신상진 구단주도 선수들에게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이기형 감독은 "구단주님의 응원과 지원에 감사하고 큰 책임감을 느낀다. 팀에 좋은 변화들이 있었고, 성남 시민과 성남 팬에게 부끄럽지 않은 팀을 만들어 올 시즌 반드시 승격을 이루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주장 정승용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진정한 원팀, 하나 된 모습을 보이겠다. 홈에서 무조건 승리하겠다"라며 결의를 다졌다.
신상진 구단주는 올해 성남FC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선수단과 만나는 자리를 여럿 만들며 격려하고, 구단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보내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성남FC 선수단은 많은 관심과 지지에 힘입어 오는 3월 1일 FC안양과 K리그2 개막전, 3월 10일 안산그리너스FC와 홈 개막전에서 승리하겠다는 각오로 열띤 훈련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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