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가 아니면 누가 리신을 하냐해서, 그냥 리신을 줬다.”
지난 2023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우승 직후 ‘톰’ 임재현 T1 감독 대행은 ‘오너’ 문현준을 주저없이 세체정으로 꼽았다. 데뷔 3주년을 맞은 ‘오너’ 문현준이 그간 자신을 사랑해온 팬들에게 소정의 선물로 감사인사를 전했다.
‘오너’ 문현준은 2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데뷔 3주년 기념 나눔 이벤트’를 진행했다. 농심과 ’2024 LCK 스프링’ 1라운드 경기에 앞서 진행된 이번 나눔 이벤트는 소속 에이전시인 쉐도우 코퍼레이션과 마케팅 매니지먼트인 TPA 매니지먼트가 함께 나눔 이벤트를 진행했다.
2021시즌을 앞두고 T1 아카데미에서 콜업된 문현준은 ‘롤 더 넥스트’를 통해 LCK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면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스프링 시즌을 거쳐 서머 시즌부터 주전자리를 꿰찬 ‘오너’ 문현준은 신인으로 팀을 롤드컵 4강까지 오르면서 눈도장을 받았다.
2022시즌 롤드컵 준우승, 2023시즌 롤드컵 우승 등 해마다 커리어를 경신해 온 문현준은 해를 거듭할 수록 동물적인 피지컬에 노련한 경기 운영이 녹아들면서 세계 최고의 정글러로 자리매김했다.
T1의 팬부스 옆에서 자리잡은 두 곳의 나눔 이벤트 부스를 찾은 T1 팬들은 즐거운 표정으로 ‘오너’ 문현준의 사은 인사로 준비한 소정의 선물을 즐겁게 받으면서 경기장에 입장했다.
‘오너’ 문현준은 “3년간 한결같이 아낌없이 응원해 주신 팬 분들을 위해 준비한 작은 선물이다. 앞으로도 팬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데뷔 3주년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문현준의 소속 에이전시 박재석 쉐도우 코퍼레이션 대표는 “그간 ‘오너’ 선수들을 사랑해주신 팬 분들을 위해 작게나마 나눔 이벤트를 진행했다. 최선을 다해 ‘오너’ 선수가 더욱 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나눔 이벤트를 진행한 이유를 말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