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공격수’ 엘링 홀란이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브렌트포드를 1-0으로 제압했다. 승점 56점의 맨시티는 선두 리버풀(승점 57점)을 바짝 추격했다.
프리미어리그 2년차 홀란은 20팀이 경쟁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전 구단 상대 득점에 성공하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맨시티는 4-1-4-1로 나섰다. 엘링 홀란드가 최전방에 서고 포든과 베르나르두 실바, 훌리안 알바레스, 오스카 밥의 2선이었다. 로드리가 공수를 조율하고 카일 워커, 존 스톤스, 후벵 디아스, 마누엘 아칸지 포백이었다. 골키퍼는 에데르송이었다.
해결사는 홀란이었다. 후반 26분 최전방에서 공을 잡은 홀란이 수비수 아예르를 제치고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섰다. 홀란의 슈팅으로 결승골이 터졌다. 홀란은 리그 17호골로 득점선두를 굳건히 했다.
홀란은 10일 에버튼전 멀티골 후 11일 만에 골을 추가했다. 홀란은 2위 모하메드 살라(15골)와 차이를 두 골로 벌렸다. 3위는 14골의 도미닉 솔란케(본머스)다. 올리 왓킨스(아스톤빌라)가 13골로 4위다. 아시안컵 복귀 후 아직 골이 없는 손흥민은 12골로 부카요 사카와 함께 공동 5위에 올라 있다. 10골의 황희찬은 8위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