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26, PSG)가 ‘탁구사건’의 주인공 이강인(23, PSG)의 생일을 챙겼다.
2001년 2월 19일생 이강인은 19일 23번째 생일을 맞았다. PSG의 슈퍼스타 음바페는 이강인의 생일을 맞아 자신의 SNS에 “생일 축하해 내 동생”이라는 글과 함께 이강인의 볼을 잡는 친밀한 사진을 올렸다.
이강인은 18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타드 데 라 보주아르에서 열린 FC 낭트와의 프랑스 리그1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61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PSG는 2-0으로 승리했다. 킬리안 음바페가 후반 33분 페널티킥 득점을 올려 PSG는 두 골 차 승리를 거뒀다.
이강인은 PSG 입단 후 음바페에게 좋은 패스를 제공하며 좋은 콤비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이강인은 빠르게 주전으로 자리를 잡았다. PSG 구단 역시 SNS에서 이강인의 생일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올렸다.
최근 이강인은 대표팀내 불화사건의 주인공이었다. 이강인은 요르단전을 하루 앞두고 탁구를 즐겨 손흥민과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의 오른쪽 손가락이 탈구됐다. 대한축구협회(KFA)가 빠르게 사실을 인정하면서 파장이 커졌다. 이강인이 이전부터 대표팀 고참들과 불화를 겪었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