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 가득' 뮌헨, 여름 이적시장서 '월드 클래스' 3명 원한다...MF-CB-LB 영입 계획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4.02.16 07: 26

바이에른 뮌헨이 3명의 월드 클래스 선수 영입을 계획한다.
독일 '스폭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키커'를 인용, "바이에른 뮌헨은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플로리안 비르츠, FC 바르셀로나의 로날드 아라우호를 계속 주시한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비르츠는 구단 관계자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 있는 선수다. 뮌헨 보드진은 그의 영입에 큰 돈이 든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입을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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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르츠는 2003년생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어난 밸런스와 민첩한 방향 전환, 빠른 발을 기반으로 공격 2선에서 주로 활동한다. 비르츠는 뛰어난 축구 센스, 간결한 플레이 등으로 번뜩이는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21-2022시즌 반월판, 십자인대에 치명적인 부상을 입어 커리어 위기에 놓였지만, 복귀한 뒤에도 여전한 실력을 뽐내고 있다.
매체는 "비르츠는 아직 2027년까지 레버쿠젠과 계약 기간이 남아 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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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우호 역시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이 선호하는 수비수다. 투헬 감독은 뮌헨 수비진의 새로운 리더를 원하며 바르셀로나의 주전 센터백 아라우호에게 여러 차례 관심을 드러내왔다.
스폭스는 "아라우호 영입은 미지수다. 투헬은 겨울 이적시장 내내 아라우호 영입을 시도했으나 차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은 이를 막아왔다. 차비는 시즌 종료 후 바르셀로나를 떠난다. 이 이적 협상이 속도를 붙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뮌헨이 원하는 선수는 또 있었다. 재계약이 불투명한 상황, 알폰소 데이비스의 대체자로 AC 밀란의 테오 에르난데스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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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지난 1월, 뮌헨이 2022년 당시 테오 영입을 시도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밀란은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기에 또 다른 결정을 내릴 수 있다. 테오 매각에 성공한다면 부채 규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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