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7, 인터 마이애미)가 파리올림픽을 뛴다고?
아르헨티나 U23대표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은 아르헨티나 신문 ‘알비셀레스테’와 13일 인터뷰에서 메시가 파리올림픽에서 뛰도록 설득하겠다고 선언했다.
마스체라노는 “메시를 위해서 와일드카드 한 자리를 비워두겠다. 모두가 알듯이 나와 메시는 절친한 친구사이다. 메시와 같은 선수는 언제든 올림픽에 참여할 권리가 있다. 선수들에게도 믿고 의지하는 존재가 될 것”이라 희망했다.
메시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으로 국가대표팀에서 이룰 수 있는 모든 것을 달성했다. 메시도 이제 30대 중반 고령이 되면서 언제 대표팀에서 은퇴하느냐가 화두다.
더구나 메시는 이미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적이 있다. 메시는 미국메이저리그에서 우승을 최우선 과제로 선언했다.
과연 메시가 오랜 친구를 위해 다시 한 번 올림픽에서 뛰고 싶어할지는 지켜볼 문제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