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모비스가 역대 최초로 단일팀 정규리그 800승을 신고했다.
현대모비스는 1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경기에서 게이지 프림의 활약을 앞세워 98–9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통산 정규리그 800승(618패) 고지에 올랐다. 전신 기아 시절을 포함한 것으로 프로농구 출범 이후 최초 기록이다.
리그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인 현대모비스는 기아 시절을 포함해 정규리그 1위 7회, 챔피언결정전 우승 7회를 차지했다. 최다 우승팀이다.
이번 시즌 중위권에서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현대모비스(23승 18패)는 4연승을 질주했다.
현대모비스는 프림이 42점-11리안두르를 기록했고 조쉬 이바라(24점-9리바운드)와 대결서 우위를 점했다.
또 장재석이 17점-5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신인 박무빈은 15점-8어시스트도 힘을 보탰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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