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사과' 이강인, 클린스만호와 다르게 PSG서 휴식... "이강인, 의무 휴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4.02.10 16: 35

'눈물'을 흘리며 아쉬워 했던 이강인(PSG)가 대표팀과 다르게 휴식을 부여 받았다. 또 미안한 마음도 전했다. 
아시안컵에서 아쉬운 결과를 맞이한 이강인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채널을 통해 “한 달 동안 아시안컵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선수들, 코칭 스텝들, 지원 스텝들 함께 열심히 노력했지만 원하는 결과를 이루지 못해 개인적으로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 
이어 “언제나 저희 대표팀을 응원해 주시는 축구 팬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기대와 성원에 이번 아시안컵에서 좋은 결과로써 보답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한국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7일 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을 치러 0-2로 패했다.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동시에 64년 만의 우승도 일궈내지 못했다.경기를 마치고 한국 이강인이 인사를 전하고 있다. 2024.02.06 / jpnews.osen.co.kr

6일 오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 대한민국과 요르단의 경기가 열렸다.경기 시작을 앞두고 한국 황인범-이강인-황희찬(왼쪽부터)가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2024.02.06 / jpnews.osen.co.kr

대한민국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해 3월 부임 직후 ‘아시안컵 우승’을 외쳤다. 특히 이강인을 비롯해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희찬(울버햄튼) 등 최고의 멤버가 존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과는 최악이었다. 
고생한 이강인에게 PSG는 휴가를 부여했다. 
한국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7일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을 치러 0-2로 패했다.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동시에 64년 만의 우승도 일궈내지 못했다.경기를 마치고 한국 이강인이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4.02.07 / jpnews.osen.co.kr
PSG 소식을 전하는 PSG Report에 따르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에게 의무 휴가를 부여했다. 그는 너무 긴 대회를 치렀다. 그가 훈련을 원했지만, 다음주까진 휴식을 취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다음주가 돼야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휴식을 취하고 다음주에 더욱 리프레쉬된 상태로 돌아올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PSG는 오는 11일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2023-2024 프랑스 리그 1 21라운드서 LOSC 릴과 맞대결을 펼친다. 
PSG는 현재 14승 5무 1패 승점 47점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물론 릴의 경기력도 나쁘지 않다. 릴은 9승 8무 3패(승점 35점)를 기록, 4위에 올라 있다. 최근 흐름도 나쁘지 않다. 최근 6경기 동안 실점은 단 3실점으로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3일 새벽 12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 알 자눕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3 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손흥민의 결승골이 터져 호주를 2-1로 이겼다.한국은 4강전에서 요르단을 만나 결승진출을 노린다. 무려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의 꿈은 이어지게 됐다.  연장 전반 대한민국 손흥민이 역전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며 이강인과 기뻐하고 있다. 2024.02.03 / jpnews.osen.co.kr
하지만 PSG는 선수 보호를 위해 이강인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국가대표팀과는 다른 행보다. 축구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변하지 않는 선수 기용으로 인해 대회 내내 선수들이 체력 때문에 고생했다. 토너먼트 대회라고는 하지만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이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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