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가 11연승을 질주했다.
KB스타즈는 7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 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72-6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KB스타즈는 연승 경기를 '11'로 늘렸다. 동시에 22승2패를 기록하며 2위 아산 우리은행과 격차를 3.5경기로 벌렸다.
신한은행은 2연패에 빠졌다. 7승17패로 5위.
KB스타즈에서 ‘에이스' 박지수가 30득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책임졌다. 허예은도 12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에선 김소니아가 15득점을 올렸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전반전에 KB스타즈는 승기를 잡았다. 신한은행을 29점을 묶어두고 40점 고지를 돌파했다. 박지수가 버저비터 외곽포를 성공시킨 것을 앞세워 KB스타즈는 2쿼터를 42-29로 앞선 채 마쳤다.
막판 반전은 없었다. KB스타즈는 후반전에서 기세를 이어가며 승리를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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