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양대 스포츠단 선수들이 지난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출전에 앞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안양대학교(총장 박노준) 스포츠단(단장 박성배 교수)이 동계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올해 메달 사냥을 다짐했다.
안양대 스포츠단 선수들은 2023년 12월 8일부터 25일까지 인천광역시 문학경기장 실업팀 훈련장 등지에서 겨울방학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쳐 올해 메달 사냥을 위한 체력과 의지를 다졌다.
스포츠단 선수들은 전지훈련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각 부 감독의 체계적이고 꾸준한 지도를 통해 기량이 부쩍 향상됐다.
안양대학교 스포츠단은 지난해 창단해, 첫해 전국체전 태권도 종목에서 이동우 선수(스포츠지도학과 1학년)가 태권도 63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선수 대부분이 1학년임에도 뛰어난 경기력을 보였다.
선수들의 체력과 기량, 컨디션이 지난해보다 월등히 나아져 안양대 스포츠단은 창단 2년째가 되는 올해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더 높아졌다.
안양대 스포츠단은 오는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인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 동계하늘내림인제검도리그전’을 시작으로 올해 전국체전을 포함한 10여 개 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다.
일단 지난해 전국체전 태권도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동우 선수는 올해에도 메달 획득이 유력하다.
또 지난해 인천광역시 검도인의 밤에서 우수선수상을 수상한 검도 종목의 박현수 선수도 각종 대회에서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다.
이와 함께 수영과 역도, 골프에서도 선수들이 꾸준히 기량과 자신감을 높여가고 있어 메달 획득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안양대 스포츠단 단장 박성배 교수는 “지난해 창단된 스포츠단은 모두 1학년 신입생인데도 전국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을 비롯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입상했다”라며, “이번 동계 전지훈련의 땀방울이 메달 획득이라는 결실로 이어지길 바라면서 올해는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스포츠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태권도부와 검도부, 역도부와 수영부, 골프부 등 5개 운동부를 창단해 대학 스포츠의 메카를 꿈꾸는 안양대 스포츠단은 올해 유도부와 스키부 종목을 추가로 창단해 대학 스포츠 활성화의 핵심축 역할을 맡겠다는 각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