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이 풀세트 끝에 웃었다.
정관장은 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현대건설을 3-2로 꺾었다. 3연승 질주.
올 시즌 현대건설을 상대로 1승 3패로 약세를 보였던 정관장은 이날 승리로 승패 마진을 줄였다. 정관장에 덜미를 잡힌 현대건설은 연승 행진을 ‘8’에서 마감했다.
정관장의 메가는 31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주도했고 지아는 25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정호영과 이소영도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반면 현대건설은 모마의 36득점 고군분투에도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양효진과 위파위는 각각 12득점, 10득점을 얻는데 그쳤다.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우리카드가 한국전력을 3-1로 제압했다. 우리카드의 마테이는 26득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한국전력은 타이스(26득점)와 서재덕(19득점)의 활약에도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