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를 통해 한층 성장한 피겨 신지아(15, 영동중)가 2024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평창기념재단(이사장 유승민)은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출신인 신지아가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총점 191.83점으로 은메달을, 함께 출전한 김유성(14, 평촌중)이 총점 181.53점으로 4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2018평창기념재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의 후원으로 2021년 시작한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 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시설과 김연아, 이상호 등 동계종목 인적 유산을 활용하여 빙상(피겨, 파라아이스하키), 설상(스노보드, 프리스타일스키) 종목의 성장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3,000여명의 국내 청소년들이 체험반과 입문반 그리고 국가대표에 도전하는 인재육성반으로 구성된 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인으로 성장하고 있다.
신지아는 지난 2023년 플레이윈터를 통해 일본 지바현으로 생애 첫 전지훈련을 떠났다. 특별 전지훈련을 통해 평소 희망하던 스케이팅스킬과 스핀 등을 대폭 보완한 신지아는 이번 시즌 더욱 성숙한 연기를 바탕으로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입상한 데 이어 이번 2024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도 시상대에 섰다. 2021년 플레이윈터 아카데미에 참가한 김유성은 ISU 국제기술심판 양태화, 김연아의 레슨을 받으며 스케이팅 기본기와 표현력을 심화하는 발판으로 삼았다.
2018평창기념재단 유승민 이사장은 “2018평창기념재단의 스포츠아카데미를 통해 성장한 선수들이 2024강원 청소년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에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선수들의 성장과 대한민국 동계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하여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