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부처' 이창호 9단 친동생, 48세로 별세 비보.. 최근까지 바둑학원 운영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4.01.30 11: 38

이창호 9단의 동생 이영호 씨가 별세했다. 
한국기원은 29일 중국 베이징시에 거주 중인 이창호 9단의 동생인 고인이 심근경색으로 갑자기 별세했다. 향년 48세. 
고인은 지난 1998년부터 이창호 9단의 중국 일정에 함께하며 매니저 역할을 해왔다. 한국은 물론 중국 바둑계 인사들과도 돈독한 관계를 맺었던 고인이다. 

[사진]한국기원 제공

고인은 사망 전까지 중국에서 이세돌바둑학원을 운영했고 2005년에는 승부 현장의 뒷이야기를 담은 ‘나의 형, 이창호’를 출간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아내 류젠창 씨와 2남(준승, 준혁)이 있으며, 장례는 중국 베이징시 차오양구에서 진행된다. 발인은 2월 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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