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토마 가오루(27, 브라이튼) 쟁탈전이 가속화되고 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윙어로 성장한 미토마 영입전에 빅클럽들이 뛰어들었다. 아스날이 맨유에 앞서 있다. 우승컵에 목마른 아스날은 미토마에게 슈퍼 오퍼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미토마는 브라이튼서 41경기서 10골, 8어시스트를 올리며 전성기를 맞았다. 올 시즌에는 24경기서 3골, 6도움으로 폼을 유지하고 있다.
미토마는 지난달 22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왼쪽 발목을 다쳐 최대 6주 아웃 진단을 받았다. 그럼에도 미토마는 아시안컵 일본대표팀에 소집됐다. 미토마는 일본대표팀의 조별리그 3경기서 모두 결장했다. 미토마는 31일 바레인과 16강전에서도 결장이 예상된다.
회복에 전념하고 있는 미토마는 “주전선수들이 해주지 않으면 안된다. 지금은 내가 교체로 들어갔을 때 어떻게 뛸지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이 4강 이상 올라갈 경우 미토마의 출전 가능성이 있다. 미토마는 “간단한 상대는 없다. 팀에게 나에게 요구하는 것은 측면 돌파에서 나오는 골이나 어시스트”라며 아시안컵 우승을 기대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