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백 이재성(36)이 태국 무대에 다시 도전한다.
태국 1부 리그 무앙통 유나이티드는 26일(한국시간) "한국의 베테랑 센터백 이재성을 영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09년 수원삼성에서 데뷔한 이재성은 울산현대, 전북현대, 인천 유나이티드 등을 경험한 뒤 2021년 랏차부리 미트르 폴 FC에서 태국 무대를 이미 경험했다.
이후 수원FC, 충남아산에서 활약한 이재성은 무앙통에서 다시 태국 무대를 누비게 됐다.
무앙통은 김유진, 방승환, 김진규, 김동진, 이호, 오반석, 홍성욱 등 한국 선수 다수와 합을 맞춘 바 있는 클럽이다.
구단은 "우리 구단은 이재성 영입을 통해 수비에 깊이를 더한다. 장 클로드 빌롱, 티라파트, 송웃 크라이쿠란과 합을 맞출 것이다. 이재성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경험이 있는 만큼 깊은 경험을 가져다 줄 예정"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