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팍타크로 8번째 남자실업팀이 창단됐다.
26일 대덕구청 직장운동경기부 세팍타크로 남자팀 창단식이 개최됐다. 본 창단식에는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 한재호 대전광역시세팍타크로협회 회장,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이승찬 대전광역시 체육회장 등을 비롯하여 협회와 대전시, 대덕구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창단식은 세팍타크로 직장운동경기부 남자팀 출범을 기념하고 선수들의 열정에 대한 격려와 응원의 의미를 담아 축하공연, 창단 경과보고, 임명장 수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대덕구청 세팍타크로팀 창단은 대전광역시의 우수선수 인재 유출을 막고, 체육인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뿐만 아니라, 전국체전에서의 대전을 대표하고 대덕구를 널리 알리며 세팍타크로를 통해 대덕구 전국대회 유치, 전지훈련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기여에 목표를 두는 등 많은 기대를 안고 있다.
대덕구청팀의 선수로는 강필성, 고재욱, 김동우, 이유성, 황승건 선수가 합류했고, 현 남자 국가대표팀 김태경 코치가 초대 감독으로 선임되어 전력을 더욱 끌어올렸다.
특히 3명의 선수는 목원대학교를 졸업하여 타 시‧도에서 선수 생활을 하다 고향으로 돌아왔고 전국체전 우승과 전국대회 우승의 주역들로 더욱 성장하여 대전 체육이 전국체전에서 전력 강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은 “2024년을 대덕구청 세팍타크로팀 창단으로 시작하게 되어 기쁩니다. 팀 창단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볼거리 제공으로 소통과 화합을 촉진하며, 전문체육의 경쟁력을 높여 대한민국 세팍타크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대덕구청팀이 지역경제에도 활성화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며 대덕구의 세팍타크로 선택은 단순 팀창단에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 체육의 균형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은 "대덕구청 남자 실업팀 창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지역 운동의 활성화와 지역 사회의 결속력을 높여주는 이 소중한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대전광역시 세팍타크로 인재들이 타 지역이 아닌, 우리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여 뜻깊다. 이번 창단으로 대덕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세팍타크로 직장운동경기부 남자팀 창단을 기다렸던 선수들과 지도자, 관계자분 모두에게 큰 의미가 있는 날이라고 생각한다. 대덕구청을 대표하는 세팍타크로팀으로서 김태경 감독님을 비롯한 모든 선수 및 관계자분들의 앞날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덕구청팀은 오는 3월 제35회 전국 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 참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있다. /reccos23@osen.co.kr
[사진] 대한세팍타크로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