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20일 국제바이애슬론연맹 및 대한바이애슬론연맹과 평창동계훈련센터에서 바이애슬론 종목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국제바이애슬론연맹(IBU) 올레 달린 회장은 평창동계훈련센터를 방문하여 동계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장을 둘러본 후 “올림픽 유산 시설을 국가대표 훈련센터로 활용한 아이디어와 첨단 시설이 놀랍다”며, 특히 “IBU의 궁극적인 목표는 더 다양한 국가에서 바이애슬론을 즐기고 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도와 종목의 저변을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IBU는 다양한 기관과 MOU를 통해 국제대회 개최 등에 협력을 한 사례가 있으며, 지도자 교육 자료를 제공하는 등 대한체육회와도 앞으로 긴밀한 협의를 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이종성 평창동계훈련센터장은 “평창동계훈련센터는 IBU와 협력을 통해 바이애슬론 및 동계스포츠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 아울러, IBU와의 협력이 다른 동계종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대한체육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