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가 브라질 국적 중앙 미드필더를 영입했다.
수원FC는 22일 브라질 출신 중앙 미드필더 마테우스 트린다지 곤사우베스(Matheus Trindade Goncalves/이하 트린다지)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트린다지는 브라질의 명문 플라멩구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2022-2023시즌에는 브라질 2부리그 EC 빅토리아 소속으로 팀의 리그 우승과 승격에 공헌했다. 중원에서 뛰어난 수비력을 바탕으로 상대를 차단하고 공격으로 연결하는 능력을 우수하게 평가받고 있다.
앞서 합류한 강상윤, 이재원에 이어 터프한 ‘중원의 청소부’ 트린다지의 영입으로 수원FC는 새 시즌을 앞두고 다양한 유형의 미드필더 자원을 확보했다. ‘김은중호’의 2024년 K리그1은 더욱 더 다채로운 중원 조합과 전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트린다지는 “수원FC의 유니폼을 입고 한국 무대에서 뛰게 되어 기쁘다”며 “경기장에서 투지있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ccos23@osen.co.kr
[사진] 수원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