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우승경쟁이 점입가경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22일 새벽(한국시간)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개최된 ‘2023-24시즌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에서 알메리아를 3-2로 이겼다. 승점 51점의 레알은 한 경기를 더 치른 지로나(승점 52점)에 이어 리그 2위를 달렸다.
레알은 경기 시작 후 불과 1분 만에 실점했다. 전반 43분에 두 번째 골까지 실점한 레알은 전반전 0-2로 끌려갔다.
후반전 대반격이 시작됐다. 주드 벨링엄이 후반 12분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불과 10분 뒤 비니시우스의 동점골이 터졌다. 벨링엄은 후반 54분 카르바할의 결승골을 이끌어내며 영웅에 등극했다.
라이벌 바르셀로나도 뒤지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레알 베티스를 4-2로 제압하고 3위를 지켰다. 승점 44점의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를 7점 차이로 추격했다.
페란 토레스는 해트트릭을 폭발시키며 바르셀로나를 이끌었다. 교체로 들어간 주앙 펠릭스도 한 골을 보탰다. 레알 베티스는 이스코가 두 골을 뽑았지만 화력에서 밀렸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