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드래곤’ 이청용(36, 울산현대)이 울산에 남아 K리그 3연패에 도전한다.
최근 이청용이 울산의 일본 전지훈련에 참여하지 않고 국내에 남아 개인운동을 하면서 ‘이적설’이 불거졌다. 2024년까지 울산과 계약돼 있는 이청용이 조기에 팀을 떠나려 한다는 것. 이청용은 은퇴의사 없이 타팀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갈 것으로 보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청용은 울산과 오해를 풀고 우승도전을 이어 가기로 결정했다. 이청용은 21일 울산의 전지훈련지 일본 가고시마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청용은 지나나 시즌 35경기에 출전하며 3골, 2도움을 올려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고참으로서 후배들을 이끌고 가는 리더십이 돋보인다. 이청용의 잔류로 울산은 K리그 3연패에 정상적으로 도전한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