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수원삼성이 선수 2명을 동시에 품었다.
수원삼성은 19일 "윙포워드 손석용과 골키퍼 조성훈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손석용은 2년, 조성훈은 1년 계약을 맺었다.
수원삼성은 "김포FC에서 활약하던 손석용은 허동호와 맞트레이드로 영입했다"고 알렸다.
또 구단은 "2017년 K리그에 데뷔한 이후 K리그 통산 64경기 9골8도움을 기록한 손석용은 폭넓은 활동량과 적극적인 플레이로 공격작업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9년부터 포항 스틸러스에서 활약해온 조성훈은 계약 만료된 안찬기를 대신할 골키퍼로 영입했다"고 전했다.
손석용은 “선수라면 모두가 꿈꾸는 구단에 온 만큼 그에 걸맞은 가치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꼭 승격에 도움이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조성훈은 “어렸을 때부터 정말 오고 싶었던 수원에 오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정말 제대로 한 번 해보겠다는 각오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 선수 모두 현재 방콕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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