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 워커(34, 맨체스터 시티)의 ‘두 집 살림’이 충격을 주고 있다.
워커는 최근 내연녀인 모델 로린 굿맨(33)과의 불륜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로린은 지난 2020년 워커와 사이에서 첫 아이를 낳았다. 이어 로린은 지난해 8월 둘째까지 출산했다.
로린은 “워커와 비밀스러운 연애를 즐겼다. 우리는 불륜관계가 아니라 한 가족”이라며 워커의 또 다른 아내임을 주장했다. 이어 “두 번째 아이의 아버지 신원은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 워커가 아버지라는 사실을 부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커는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운 사실이 들통나면서 집에서 쫓겨난 것으로 알려졌다. 워커의 본처인 애니 킬너는 현재 이혼을 결심했다. 이미 워커와 사이에서 세 명의 자녀를 출산한 애니는 네 번째 아이까지 임신한 상태다.
워커는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며 “애니에게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미 상처를 받고 이혼을 결심한 조강지처의 마음을 돌리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