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는 한국경륜선수노동조합과 2024년 1월 12일 상금협약에 최종합의하고, 체결식까지 마쳤다.
공단은 교섭대표노조인 한국경륜선수노동조합과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간 총 14회에 걸친 상금교섭을 진행하여, 상호간의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협약의 내용에는 상금 1.7% 정률 인상이 포함되는데, 인상분 전액이 성적상금에 반영됐다.
경륜 최고의 경주인 그랑프리 최종 우승자에게는 기존 7,000만 원에서 1,000만 원 인상된 8,000만 원이 상금으로 수여되고, 순위별 상금 차등폭을 넓혀 경쟁력 강화를 유도한다.
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상금협상이 해를 넘기며 아쉬움은 있었으나, 공단, 경륜선수, 경륜팬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안으로 결정되었으며, 이를 통해 경륜개장 30주년을 맞은 올해 경륜을 사랑해 주시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경주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