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크로스-손흥민이 흘리고-황인범 '쾅'...한국, 바레인에 1-0 리드 [전반 진행 중]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4.01.15 21: 10

한국이 황인범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 2023 조별리그 E조 1차전 바레인과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한국은 황인범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한국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손흥민-조규성이 공격 조합을 맞췄고 이재성-황인범-박용우-이강인이 중원에 섰다. 이기제-김민재-정승현-설영우가 포백을 꾸렸고 골문은 골키퍼 김승규가 지켰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바레인은 4-5-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압둘라 알 하샤시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코마일 알 아스와드-모하메드 마룬-모하메드 알 하르단-모세스 아테데-알리 마단이 중원에 섰다. 하자 알리-왈리드 알 하얌-아민 베나디-모하메드 아델이 포백을 꾸렸다. 골키퍼 장갑은 에브라힘 루트팔라가 꼈다.
바레인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6분 마룬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는 과정에서 설영우가 발을 걸어 넘어뜨렸다. 프리킥 찬스를 잡은 바레인. 알 아스와드가 왼발로 프리킥을 처리했고 마룬이 헤더로 연결했다. 공은 크로스바를 넘겼다.
한국이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21분 왼쪽에서 이재성이 올린 크로스를 박스 안에서 황인범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공은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22분 한국이 득점을 노렸다. 왼쪽 측면에서 내준 공을 잡은 박용우는 골문과 다소 먼 거리에서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 공은 골문을 벗어났다. 
한국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0분 박용우가 잘라낸 공을 왼쪽 측면의 이재성이 잡았고 이재성이 낮고 빠른 크로스를 날렸다. 중앙에서 손흥민이 공을 흘렸고 뒤이어 조규성이 슈팅했지만, 공은 크로스바를 벗어났다.
한국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8분 이재성이 날린 낮은 크로스를 손흥민이 흘렸고 뒤에서 잡은 황인범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한국이 어려운 경기에서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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