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사들 아시안컵 첫 경기 전망 “압도적인 한국이 바레인 3-1로 격파…최소 두 골 차 승리”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4.01.15 17: 20

한국이 아시안컵 첫 단추를 잘 끼울 수 있을까.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5일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2023 AFC 아시안컵 E조 1차전’에서 바레인을 상대한다. E조에 속한 한국은 바레인(15일), 요르단(20일), 말레이시아(25일)과 차례로 조별예선을 치른다.
한국은 1956년 1회 대회와 1960년 2회 대회서 연속우승에 성공했지만 이후 준우승만 네 번 했다.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황희찬 등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2024년은 한국의 아시아 왕좌탈환 최적기다. 아시아축구연맹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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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도박사들이 보는 한국의 첫 경기 전망은 어떨까. 세계적인 베팅 사이트’ 벳365’에 따르면 한국이 승리한다는 배당률이 1.13이다. 한국의 승리에 베팅한다면 1.13배를 준다는 의미다. 무승부에 대한 배당률은 7배고 한국이 패한다는 17배다. 그만큼 절대적으로 한국이 바레인에게 승리한다고 보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한국이 두 골 차로 승리한다는 예상이 가장 높았다. 같은 두 골차 승리라도 이 경기에서 총 세 골이 나온다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결국 한국의 3-1 승리가 가장 확률이 높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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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등 월드클래스 주전들이 모두 출격한다. 다만 황희찬의 경우 왼쪽 엉덩이 통증으로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에 황희찬의 대체선수가 얼마든지 있기 때문에 대세에는 큰 지장이 없을 전망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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