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젊은 피' GK 성윤수 영입... "다양해진 최후방 옵션"[공식발표]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4.01.15 14: 26

 인천유나이티드가 골키퍼 자원을 추가했다.
인천은 15일 "수문장 성윤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다양한 최후방 옵션을 위해 K4리그 세종바네스FC 출신 골키퍼 성윤수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  

[사진] 성윤수 / 인천 유나이티드.

성윤수는 2003년생의 젊은 골키퍼 자원으로 부양초-숭실중-여의도고를 졸업했다.
2021년 여의도고등학교 소속으로 부산MBC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을 정도로 골키퍼로서 재능을 인정받은 성윤수는 2023년 대학을 중퇴한 뒤 세종바네스FC에 입단했다. 그는 신인임에도 주전 골키퍼로서 1년간 K4리그 무대를 누볐다.
선방 능력과 빌드업 능력을 모두 갖춘 골키퍼 유망주 성윤수는 “인천은 팬과 선수의 관계가 그 어느 곳보다 끈끈한 것 같다”며 “묵묵히 팀을 돕고 언젠가 이곳 인천에서 프로로 데뷔해 팬들 앞에 설 수 있다면 무척 행복할 것”이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성윤수는 지난 8일부터 태국 치앙마이에서 진행되고 있는 팀의 전지훈련에 곧바로 합류해 자신의 프로 첫 시즌을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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