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간 독일 2부서 뛴 최경록, 은사 이정효 감독과 동행... 광주입단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4.01.15 13: 39

 광주FC가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출신 미드필더 최경록을 영입했다고 15일 전했다.
최경록은 2013년 아주대 중퇴 후 독일로 넘어가 분데스리가2 장크트파울리 청소년 팀에 입단했고, 2014년 프로 계약을 맺으며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카를루스어SC를 거친 최경록은 8년 동안 분데스리가2에서 108경기 15골5도움을 기록했다. 이번에 광주 유니폼을 입으면서 K리그 무대를 처음 밟게 됐다.

광주는 "최경록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이자 넓은 활동 반경을 부지런히 움직이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최경록은 "대학 시절 연을 맺은 이정효 감독님과 독일 진출 후에도 꾸준히 소통해 왔다. 언젠가 함께하자는 말을 이번 기회에 지킬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광주는 추구하는 바가 분명하고 그것을 증명해내는 팀"이라면서 "광주에서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10bird@osen.co.kr
[사진] 광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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