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22, PSG)이 아시안컵을 빛낼 영스타에 선정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023 AFC 아시안컵’에 출격해 무려 64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E조에 속한 한국은 바레인(15일), 요르단(20일), 말레이시아(25일)과 차례로 조별예선을 치른다.
한국은 1956년 1회 대회와 1960년 2회 대회서 연속우승에 성공했지만 이후 준우승만 네 번 했다.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황희찬 등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2024년은 한국의 아시아 왕좌탈환 최적기다. 아시아축구연맹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았다.
UAE 언론사 ‘더 내셔널’은 아시안컵을 빛낼 영스타로 이강인을 선정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PSG에서 주전으로 자리를 잡은 획기적인 스타다. 국제무대에서 지켜보기에 매우 흥미진진한 선수다. 22세의 한국선수는 PSG 데뷔시즌에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덤벨레 등 이름 높은 선수들과 함께 팀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더 내셔널'은 “이강인은 최근 한국대표팀에서도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기량을 보여줬다. 다만 이라크전에서 이강인은 퇴장을 당했다”며 이강인의 대표팀 활약상도 소개했다.
이강인과 함께 알리 자심(이라크), 하립 압달라(UAE), 압보스벡 파이줄라에프(우즈베키스탄), 팜 뚜안 하이(베트남)이 아시안컵에서 좋은 활약이 기대되는 영스타에 뽑혔다. / jasonseo34@osen.co.kr